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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1억 원씩, 100개 한정 판매"...훈민정음 '훼손' 논란 / YTN

2021-07-23 6 Dailymotion

1940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기와집 11채 값을 주고 지켜낸 국보 '훈민정음 해례본' <br /> <br />국보 1호로 지정하자는 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상징적인 문화재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은 일로 재정난이 알려진 간송미술관이 이번엔 훈민정음을 NFT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개당 1억 원씩, 100개 한정으로 팔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훈민정음 보존과 미술관 운영을 위한 기금 마련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보로 NFT 제작을 시도하는 건 처음인데, 촬영을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[문화재청 관계자 :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촬영을 하게 된다면 문화재청장 허가 사항이기 때문에 (만약에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) 문화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하게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책을 손상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는 주장과 책을 꺼내는 것 자체가 훼손의 시작이라는 주장이 맞섭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나라의 대표적 유산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주장과 후원금 모금의 다른 방법일 뿐이라는 시각이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[서지학계 전문가 : 기금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이렇게 하는 것도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닐 수도 있죠. 아주 잘 만든 영인본이 있는데, (기금 마련이 목적이라면) 그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이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간송재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회사도 설립해 추가 NFT 사업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간송미술관 수장고 건립과 비지정 문화재 관리를 위해 투입된 예산은 지난해 이후 64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7231502115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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